“제왕절개 진짜 미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퍼지는 어떤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한 누리꾼은 트위터를 통해 제왕절개의 실체라며 글을 올렸다.
“@ : 제왕절개 진짜 미침. 내장 다 빼서 얼음물에 담아둔 다음 애 꺼내고 장기 하나 둘 셋 하면 우르르 넣는대. 비계친이 하는 말 듣고 비출산을 향한 다짐이 한 일억오백키로 두꺼워짐. 그 고통을 겪고 낳은 애를 절대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게 둘 수 없음”
제왕절개란 경우에 따라 자연분만으로 출산이 불가능할 때 산모의 복부를 갈라 자궁을 절개하여 태아를 꺼내는 수술법이다.
예를 들자면 아기가 너무 크거나, 아기가 거꾸로 있거나(역아), 태반이 산도를 막고 있거나(전치태반), 이전에도 제왕절개로 출산했거나 등등의 경우가 있다.
나무위키에만 쳐도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고전적인 제왕절개술이 많았으나(상하로 세로 절개) 최근에는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비키니 절개(좌우로 절개; 수술 상흔을 가리기 좋다)를 한다.
수술법은 산모, 태아의 상태와 집도의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보통 하반신 마취를 한 후 정신은 깨어있는 상태에서 배를 가르고 아기를 꺼낸 후(한 1~2분 쯤 걸린다고 하더라) 아기를 산모에게 보여주고 젖을 한번 물린 후 수면마취로 전환해서 후처리를 한다.
대기와 마취시간 포함해서 산모가 수술실에 들어간 후 1시간 정도 후면 병실로 이동하게 되고 2~3시간 후 마취가 깨어나면 아기를 데려와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나오는데 무엇을 듣고 저렇게 말한지에 대한 의문에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를 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은 “닌 자궁에 무슨 장기가 있길래 다 꺼내냐..?” “그냥 결혼할 상대가 없다고해.. 비출산 같은 소리하네” “가만히 있으면 반은 간다..제발 우리나라에서 꺼져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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