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징병제 청원이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대응하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징병제 찬성하는 남성들 군대에서 69년 복무하게 합시다’라는 청원이 올라왔고 엄청난 지지를 얻으며 동의를 이어갔다.
청원인은 “남성 국회의원들이 만든 제도인 남성 징병제 가지고 일부 한국 남성들이 여성들까지 징병해야 한다며 헛소리를 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들을 69년 복무시켜서 국가 안보를 튼튼하게 하자”고 주장했다.
그리고 왜 하필 69년이냐며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는데 메갈리아, 워마드 등지에서 사용하는 메갈리아발 용어로 한국 남성의 평균 성기 발기 길이가 6.9cm라는 뜻으로 비하하는 경우로 매우 많이 쓰이는데 이게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69라는 숫자는 여초, 페미니즘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 남성의 성기 길이를 비하할때 쓰인다.
유력한 이유는 시위, 비하, 혐오 할때 빼먹지 않고 쓰기 때문.
이뿐만이 아니다 또 다른 청원도 등장했었다.
여성징병대신에 소년병 징집을 검토해 주십시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현재 국민청원 동의 받고 검토 중인 미친 게시물 ㅋㅋ”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역 입영 자원이 부족하면 여성 대신에
중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을 징집하십시오.
이 정도 연령의 남성이면 충분히 현역병으로 복무가 가능하다는 걸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6. 25 당시 학도병은 현재 남학생들보다 발육과 영양상태가 나빴음에도
충분히 병역의 의무를 수행했는데
현재의 남학생은 왜 못합니까?
각종 가부장적 악습과. 유리천장. 높은 여성 대상 범죄율. 출산 강요.
저임금으로 인하여
대한민국 여성의 삶은 이미 지옥 그 자체인데
이젠 군역의 의무마저 지우려 하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이 나라에서 여성으로 태어난것이 죄입니까?
저희는 더 이상 당하지 않겠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소년병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소녀병도 있었다는 팩트..”
“요즘 애들이 건강하고 개념 없어도 귀한 남에집 자식이다.”
“뭔개소리야… 진짜 안보내 못보내….. 진짜 성인되도 거기서 시간 허비해야되고 너무 힘들것같아서 안보내고싶은데 중3? 도라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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