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배달원에게 생긴 일.
최근 ‘알몸’으로 배달을 받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이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텔에 배달하러 간 배달원의 사연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배달원 A씨는 ‘쿠팡이츠’ 배달원이라 소개하며 모텔에 음식을 배달하러 갔다고 한다.
초인종을 누르고 문이 열리자 아무것도 입지 않은 알몸의 여성이 음식을 받으러 나왔다.
하지만 여기까진 괜찮았지만 꽤나 덤덤했던 그는 “모쏠인 나도 거를 정도로 (여성이) 살이 찌고 못생겼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런데 음식을 건네고 난 뒤 문제가 생겼다.
그가 엘리베이터로 향한 순간 두 귀를 의심할만한 황당한 이야기가 저 멀리서 들려왔다.
그가 들은 말은 “오빠 저 사람 당황하는 모습 봤어? 발X돼서 눈길에 배달 다니기 힘들 듯ㅋㅋ”의 내용이였다.
음식을 받은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같이 말을 한 것이다.
사연을 전한 A씨는 “못생기고 벗은 몸 봐도 아무 느낌 없었는데 이 말을 듣고 나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면서 “얼굴이나 몸매라도 되고 그런 장난을 치던가”라며 분노의 글을 게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세상에 이상한 사람 많네”, “굳이 옷을 벗고 음식을 받냐”등의 여성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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