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버스 뒷자리 여자한테 말을 걸었는데 여친 만들어버린 한국 남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과거 유튜브 채널 ‘레라괴롭히기[Lera&junha]’에 올라온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체코를 여행 중인 한국 남성이 뒷자리에 탄 여자가 마음에 들어 번호를 물어보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해당 영상에서 남성은 체코 여성에게 “계속 지켜봤는데 너무 아름다우시다.
혹시 인스타 아이디를 알려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체코 여성은 “당연하죠”라며 흔쾌히 대답했다.
이후 옆자리에 앉아도 되냐는 남자의 질문에 체코 여성은 또 흔쾌히 받아주었고, 옆자리에 앉은 한국 남성은 오늘 무엇을 하며 보냈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체코 여성은 “오늘 남자친구랑 영화봤어요”라고 이야기했고, “저한테는 기회는 없냐?”고 물어보는 남자에게 “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결국 둘은 친구 사이로 지내기로 했고 남자가 나중에 메세지를 보낸다고 하며 둘의 첫 만남은 끝이 났다.
그렇게 한 달이 흐른 뒤 둘 남녀는 친구인 거 치고는 꽤 진한 스킨십을 하고 있었고 ,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한 달 사이에 사귀는 사이가 되어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게 나라냐..?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 “한국 정서로는 환승 이별 같은 건데 외국에선 괜찮은 건가?”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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