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전국진이 무릎 꿇고 사과했다.
전국진은 26일 ‘탈춤 방송’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서 1시간 30분가량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그는 “파이의 해명 방송을 봤다. ‘어쩌라는 거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제가 괜히 ‘머니게임’을 살려서 파이가 지금 욕먹는 것 같아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파이의 녹취록을 들은 그는 “섭외 부분을 크게 생각했을 텐데 제가 보기엔 안쓰러웠다. 누구를 위한 해명인지 신기하고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파이는 자신이 택시가 아니라 제작진의 차를 타고 집에 갔다는 해명에”그러셨구나. 들은 내용을 통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말씀드렸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그러면서 “파이 님께도 사과드린다. 파이 님에게 사과하려면 무릎을 꿇어야 한다. 제가 택시 타고 갔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 기분 나쁘셨을 파이 님한테 그런 태도에 대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아무런 영양가 없던 사과 영상을 틀어 비꼬았다.
끝으로 전국진은 “여러분들이 영상을 보면서 참고해 줬으면 하는 게 파이는 대화가 이뤄지는 모든 순간에 녹취가 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대방은 모르고 자기만 아는 상태다.
편파적인 분위기나 유도 심문이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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