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이근 (전)대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ROKSEAL’에는 ‘강철부대 리뷰 특수부대가 장난입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채널A에서 방영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능 ‘강철부대’를 본 이근이 특수부대 전문가의 입장에서 리뷰한 내용이 담겨있었으며, 이근은 강철부대의 첫 번째 전술 미션, ‘대테러 인질 구출작전’을 전술 전문가의 시선에서 리뷰했다.

 

 

강철부대원들의 작전 수행을 지켜보던 이근은 제작진의 허술한 설계와 대원들의 허술한 작전 수행 방식에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훈련의 포커스가 시간에만 맞춰 있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근이 가장 크게 분노한 부분은 CQC과정에서 표적 사격을 하는 부분이었는데, 표적의 머리 부분을 맞춰야 하는 미션이여서 표적을 맞추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일부 부대원들은 표적 바로 앞에 접근한 뒤 사격을 진행했다.

 

 

강철 부대원들의 실망스러운 모습에 이근은 “해외에서도 방영이 되는 걸로 아는데 이런 장면을 보면 한국 특수부대의 이미지가 망가질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후 이근은 “차라리 그냥 체력 위주로 하는 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우리 할머니가 더 잘 짰을 수도 있다”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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