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한 ‘소주병’ 폭행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됐다.

지난 17일 남성 BJ 금강쥐와 짭기웅 그리고 여BJ 윤수를 포함해 세 사람은 속초로 여행을 가는 방송을 했다.

이들은 술자리에서 평소 쌓아둔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남자 BJ들은 서로에게 기분이 상했었다.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BJ 금강쥐는 짭기웅에 “하나만 부탁할게. 표정관리 좀 하자”며 “오해했다면 내가 미안하다. 근데 지금 네 표정을 봐라. 오해 안 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짭기웅은 “지금 X같아서 그렇다”고 욕설을 뱉었고 화가 난 금강쥐는 “나도 X같다 시X놈아”라면서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했다.

짭기웅은 싸우려고 자리에서 일어났고 욕설로 맞받아친 금강쥐가 동시에 테이블을 엎으면서 짭기웅을 덮쳤다.

그리고 심각한 수준의 폭행으로 이어졌다.

카메라도 쓰러지면서 두 사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싸우기 시작했다.

BJ윤수는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방송 꺼 X발”이라는 소리가 들렸다.

급기야 병이 깨지는 소리도 났다.

병이 깨지는 소리가 반복되고”네가 내 머리를 깠어? 소주로? 이 XX끼야”라는 금강쥐의 말과 함께 우당탕했다.

상황이 좀 진정되자 보인 카메라 너머 모습은 처참했다.

얼굴의 하관만 보이는 금강쥐의 얼굴은 피범벅이었고 뒤에 보이는 여성 BJ 윤수의 얼굴에도 피가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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