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대카드한테 능욕당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 내한 공연을 예매하기 위해서 현대카드를 신청한 글쓴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현대카드 담당 직원의 본인 확인 전화가 왔다고 한다.
“윤현승님, 본인 맞으세요?”, “맞아요.”
“회사 안 다니세요?”, “안 다녀요”
“본인 명의의 집은 없나요?”, “월세 살면 없는거죠?”
“무슨 일 하신다고요?”, “소설 써요”
“그럼 발급해드릴 수 없습니다”, “통장에 백 억이 있어도요?”
“정책 상 안됩니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우량고객이어도요?”
끝까지 해명을 했지만 호호거리는 직원의 웃음 속에 카드 신청은 실패하고 제이슨 므라즈 공연도 보지 못 했다며 화를 냈다.
해당 작가는 네이버 웹툰 ‘뫼신사냥꾼’, ‘하얀늑대’의 윤현승 작가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소설가가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 그런가”, “충분히 기분 나쁠 만 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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