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모텔’갈 때 마다 달력에 적었던 숫자가 있는데 뭔가요?
과거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연애와 스킨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특히 이날 모텔에 중독이 된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사연이 눈에 띄었다.
해당 사연의 제보자 A씨는 “남친과의 데이트 코스는 늘 모텔이다. 처음엔 당황스러웠지만 내색하면 오빠가 거북해할까 봐 내색도 못했다”고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어 “친구들 SNS 보면 데이트한 사진들이 많더라. 전 모텔만 가니까 올릴 사진도 없고. 그래서 남친한테 불만을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했다.
또 남친은 평소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무조건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A씨 “나도 인스타에 (데이트) 사진 올리고 싶어”라고 말했더니 남친이 모텔 사진을 보내면서 “여기 디자인이 특이해서 사진 찍기 딱이래”라고 답장을 해 A씨를 화나게 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모텔에서 단 둘이 찍은 사진을 카톡 프사로 추천하기도 했다.
이에 폭발해버린 A씨는 “오빠. 나도 다른 애들처럼 데이트하고 싶어. 모텔 말고 다른 데도 가보면 안 돼?”라고 말했다.
그러자 남친은 “오빠가 일주일에 몇 번은 해야 한다고 했지?”라고 물었고 A씨는 “두 번..”이라 답했다.
남친은 “어차피 우리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데이트하면 결국 모텔 갈텐데, 밥 먹고 영화 보고 모텔 가는 거랑 모텔에서 다하는 거랑 무슨 차이야. 그리고 모텔은 맨날 너한테 고르라고 하잖아. 너도 재미있어했잖아.”라며 A씨에게 되려 화냈다.
그렇게 또 시간이 흘러 말도 안되는 일이 터져버렸다.
A씨는 “남자친구가 저와의 스킨십을 점수로 매겼다”면서 “모텔에 한 번 갈 때마다 점수를 체크했더라. 엄청 충격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A씨 남친이 스킨십 점수를 기록해놨던 다이어리까지 공개돼 충격을 줬다.
생리주기까지 적혀 있었다고.
연애의 참견 출연진들은 이런 남친의 행동에 전부 분노해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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