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에 따르면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이 자신의 영화 ‘살인의 추억’을 언급하며, 해당 영화의 모티브가 된 화성연쇄살인사건과 관련한 비화를 전했다.
봉 감독은 사회자 카롤란 비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인의 추억’을 연출하게 된 과정을 얘기했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살인의 추억’은 배우 송강호, 김상경 주연의 영화로, 지난 2003년 개봉했다.
봉 감독은 이춘재가 ‘살인의 추억’을 봤다고 언급하면서 “여러 가지 루머들이 있었다. ‘감옥에서 영화를 세 번 봤다’는 등의 이야기”라며 “최근에 경찰에서 말한 걸 보면 영화를 봤는데 별 관심 없고 재미없었다고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헐 소름돋아 무서운 사람..”, “자신을 찾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과연 기분이 어떨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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