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채널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청소년들이 코로나로 인한 등교를 하지 않기 위해 오렌지주스를 담가 코로나 검사 결과를 양성으로 만든다고 한다.
논란이 잇따르자, 실제로 영국 리버풀 대학 연구진이 탄산음료와 과일주스 14종을 가지고 동영상과 같은 방식으로 실험해 봤다.
이 중 10개 음료가 자가검사 키트의 양성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결과가 나왔다. 주로 산성 음료였습니다.
연구진도 “정확한 결과를 얻고 싶다면 자가검사 키트 사용 30분 전부터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영국에서 유통되는 자가검사 키트의 특성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다만 음료와 같은 외부 요인이 검사의 정확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학생들이 이걸 어떻게 알았지”, “믿을 수 있는 검사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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