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PC 버전 출시 곧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도 출시될 예정

쿠팡이 16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PC 버전을 출시했다.

 

쿠팡플레이 PC 버전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이 각자 원하는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한다.

 

이번 PC 버전의 출시는 1인 가구 등 TV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트랜드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정책리포트 ‘서울의 1인 가구, 에너지 얼마나 쓸까?’에 따르면 1인 가구 대부분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보유하고 있지만, 젊은층의 경우 60%만이 TV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플레이는 이전까지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모든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를 지원했다. 또 삼성·LG 스마트 TV 전용 앱과 크롬캐스트 연결도 제공해왔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 디렉터는 “와우 멤버십 회원들의 편리한 시청을 위해 PC 버전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며 “큰 화면을 통해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동감 넘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