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짜리 당근 서리 사건의 결말
친구들과 고기 먹을 때 함께 먹으려고 밭에서 당근을 서리했던 중년 남녀 3명이 경찰에 입건됐었다.
알고보니 이들이 당근을 서리한 곳은 충북대 소유 농장이었으며 이들이 캐낸 당근 80kg은 이 대학이 1억원 넘게 들인 품종개발 연구용 당근이었다고 한다
이에 청주 흥덕경찰서는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농장에서 당근 80kg을 호미로 캐 달아난 각각 53, 52 ,48세 남녀를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밭에 들어가 2명은 당근을 캐고 1명은 망을 보면서 서리를 했따고 한다.
서리라고 하기엔 밭을 아예 싹쓸이를 해버리고 도망간 것.
일반 당근이면 시가 20만원 이지만 해당 당근은 1억 2000만원을 들여 연구 중인 당근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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