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까지 하던 남자친구가 전 재산을 들고 도망갔다는 여성의 사연이 눈길을 모은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코인 법률방 시즌2’에는 레이디 제인이 출연해 실제 자신의 친구가 겪은 사연을 소개했다.
레이디 제인의 친구 A씨는 2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고, 1년 정도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다.
그러던 어느날 A씨는 친구인 레이디 제인과 해외여행을 떠나게 됐는데, 한국에 있는 남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
A씨는 레이디 제인에게 “연락이 왜 안되지?”라며 불안해했고 결국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집에 가봐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A씨가 남자친구와 함께 살던 집은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있다고 한다.
귀국한 A씨는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었고, 집 안은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A씨의 집은 마치 새집처럼(?) 깨끗하게 비워져 있었는데, 가전제품부터 옷, 신발, 속옷 등 모든 물건들이 없어진 상태였다.
심지어 A씨의 남자친구는 집 보증금까지 모두 가지고 사라져 충격을 안겼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지”, “경찰서 보냈는지 궁금하다”, “사람 만나는게 무섭다”, “와 실화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