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계단에서 미끄러진 여자를 피했습니다.
과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남친이 계단에서 미끄러진 여자를 피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말도 안되는 글을 작성한 A씨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계단에서 미끄러진 여자를 피해서 팔이 꺾이고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며 남자친구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글을 썼다.
지하철역 계단을 올라가다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 살짝 미끄러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뒷걸음치면서 중심을 잡으려했는데 근처엔 자신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근데 남자친구가 잡아주지 않고 옆으로 휙 도는 바람에 결국 넘어졌다고 한다.
자신이 보기엔 팔이 기묘하게 꺾였고 다리도 부러져 못일어나는 듯 보였으며 119를 급하게 불렀고 119가 올때까지 여성 옆에서 기다리며 치마부분을 가려줬다.
근데 A씨는는 여기서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여성이 가속도 붙어서 떨어진 상태도 아니었으며 잡아줬으면 충분히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상태였는데 남자친구가 피한 것이 이해가 안된다며 자신이었음 잡아줬다면서 남자친구를 비판했다.
이에 작성자는 남자친구한테 왜 피했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는 장난스럽게 “요즘은 스치면 6개월이야”라고 답했는데, 작성자는 그 대답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자신의 A씨는 평소 여혐 같은 것은 절대 없으며 사랑꾼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작성자에게 잘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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