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을 보상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지만 선행으로 인해서 누구보다 값진 선물을 받은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김정화이다.
지난 3일 김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장의 사진과 함께 “저에게는 17살 된 아프리카에 사는 딸이 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글 속에서 그는 “그 아이가 직접 만든 옷이 대한민국으로 배달왔다”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이즈에 걸린 아이의 이름은 아그네스다”고 전했다.
이어 “아그네스가 6살인 2009년도에 우리는 처음으로 만났다”며 “아그네스를 만난 뒤 삶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또 “작았던 아그네스가 어느새 이렇게 커서 저의 옷을 직접 만들어 보내주었다. 패턴도 디자인도 너무 맘에들고, 심지어 나에게 딱 맞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보고픈 내딸.. 사랑한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김정화가 딸 아그네스로부터 받은 선물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였다.
17살 소녀가 만든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훌륭한 디자인에 팔아도 손색없을 퀄리티였다.
172의 큰 키를 가진 특성을 고려해 롱한 기장감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팔 부분 또한 풍성히 연출해 고급스러움도 드러나 마치 ‘명품’옷같은 느낌을 풍긴다.
선물과 함께 한장의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속에는 아그네스가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생일 축하해요 엄마, 사랑해요”라는 카드를 들고 있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퀄리티 대박, 김정화가 입으니까 무슨 명품같다”, “옷도 사람들도 너무 예쁘다”, “진짜로 패턴 색감 센스 쩐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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