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연인은 정말 당신에게 ‘딱’ 맞는 사람일까? 한 번쯤은 이러한 질문을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같은 물음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연애 관계 전문가 탈리아 골드스테인(Talia Goldstein)은 ‘완벽한 짝이라는 4가지 증거’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아래의 모습을 보여주는 커플들은 그 관계가 끈끈하고 오랫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1. 여행 방식이 맞는다
당신과 당신의 연인이 잘 맞는지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함께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다.
연애 전문가 골드스테인은 “같은 방식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잘 맞는 관계라는 것을 알려준다”고 전했다.
만약 당신은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싶어하지만, 당신의 연인은 이는 ‘미친 짓’이고 고급스러운 호텔에서 쉬고 싶다고 말한다면, 이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런 관계 역시 잘 유지될 수는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많다는 것이다.
여행의 방식은 곧 삶의 방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를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신호가 된다.
#2.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
연인은 무엇보다 같이 시간을 보낼 때 즐거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모 관리도 중요하지만, 골드스테인은 “외모만 가지고 오랫동안 사람을 사귈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적어도 2-3개는 즐겁게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하다 보면 연인과 보내는 시간이 더 즐겁고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운동이나 영화 보기 등 작은 것부터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돌이켜 보자.
#3. 관계의 균형이 맞는다
골드스테인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관계를 유지해 온 커플들을 여럿 만나봤는데, 그러다 흥미로운 공통점 한 가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대다수의 커플들이 한 사람은 활발하고 분위기를 이끄는 사람인 반면, 다른 사람은 좀 더 안정적이고 지지해 주는 타입의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매우 활발하고, 당신의 연인은 조금 내향적인 성격이거나 혹은 그 반대라면 이것은 매우 좋은 징후이다.
두 사람 모두 활발하거나, 두 사람 모두 내향적인 경우 양 쪽의 성향이 다른 커플들보다 많은 문제를 겪는다고 한다.
관계에 있어서 균형을 맞추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4. 상대방이 스스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관계가 안정적이지 못한 커플들의 경우, 서로의 에너지를 약화시키고 둘 중 누구도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이러한 관계들은 서로를 좀먹는 나쁜 관계들이다.
반면, 당신이 연인과의 관계에서 온전히 자기 스스로를 발견하고 그게 좋다고 느낀다면, 그 관계는 가장 이상적인 관계이다.
골드스테인은 “당신이 가장 좋은 상태의 자신이라고 느낀다면 그게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만약 두 사람이 방귀를 뀌거나,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거나, 미친듯이 춤추는 것처럼 이상한 일을 해도 아무렇지 않다면 금상첨화이다.
그러나 당신의 연인과 당신이 이러한 모습이 아니라고 해서 완벽한 상대가 아니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단지 이 모습을 위해 노력한다면,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돈독해 질것이라는 의미이니 잘 돌이켜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