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과거 tvN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 출연 한 정형돈은 방송에서 ‘젊은 시절의 엄마를 만난다면 꼭 해주고 싶은 한마디’를 전했다.
정형돈은 “엄마, 이거 진짜 잘 들어요. 길어요”라고 운을 뗀 뒤, “마흔에 고혈압으로 크게 쓰러지십니다. 그리고 3년마다 고혈압으로 쓰러지세요. “라며 병마와 싸우는 어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또 그는 “그 중간 중간에 쓸개, 자궁, 맹장을 떼내요. 잘 생각하셔야 해요”라며 힘든 시간을 보낼 어머니에게 당부의 말을 건냈다.
이어 “그리고 50대부터는 당뇨, 고혈압으로 고생하시고 60대에는 심근 경색으로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그리고 60대 중반부터 관절 쪽으로 수술을 많이 하시고…”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형돈은 “70대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지십니다. 이것을 다 견딜 수 있으시다면 또 저를 낳아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잘 보필할게요”라고 말해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