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결혼 1주일 남기고 빚 있다고 고백한 예비 신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을 예비 신부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결혼 전 이야기하는 게 맞는 거 같아 학자금 대출 4200만 원과 차 할부금 2000만 원의 빚이 있다는 사실을 남친에게 말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후 글쓴이는 “남자친구가 그 사실을 알고 왜 이제서 그 사실을 말했냐고 화를 냈다”라고 이야기했으며, 이러한 남친의 반응에 속상한 나머지 눈물만 계속 흘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다음 주 결혼을 앞두고 계획할 것이 많은데 연락도 받지 않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실망했다”, “하소연할 데가 없어 이곳에 글을 남긴다”라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진짜 남자 무슨 봉변이냐.. 정말 어이 없을 듯”, “6200만 원이 작은 돈도 아니고 결혼 1주일 전에 그걸 말하냐..”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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