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TV조선’ 에서는
한 커플이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체액 든 피임기구가 발견됐다.
”
라고 신고한 내용이 보도되었다.
남자친구가 이를 최초 발견하여 여자친구를 의심했지만,
옥신각신 끝에 결국 “누군가 침입해서 두고 간 것 같다.” 라는 결론이 난 것.
그러나 경찰 수사 결과, 외부의 침입 흔적은 찾지 못했다.
피임기구 안에 든 체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남자친구 것이 아닌 제3자의 것으로 판명이 났고, 사건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졌다.
이에 여자친구는 끊임없는 의심을 받아야 했지만,
“체액 테러 피해” 사건이 추가로 신고 접수 되면서,
사건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피의자 A씨가 약 7달 동안 지하철 역을 돌아다니며,
여성의 가방에 몰래 체액이 담긴 피임기구를 넣었던 것.
이에 A씨는 재물손괴 협의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협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지고 사건은 종결되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