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유튜브 ‘알고보면’ 채널에 게재된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진 찍을 때 취하는 ‘V 포즈가’ 개인정보를 위협한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때 취하는 V(브이)포즈가 개인정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영상은 디지털카메라 화질이 좋아지면서 지문, 홍채 정보가 사진에도 고스란히 남게 되고, 화이트 해커는 사진으로도 개인 정보 해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1.5m 이내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지문 복원이 100%, 1.5m~3m 이내에서는 50%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6년 독일의 해커 단체 CCC는 독일 국방부장관의 엄지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지문 복제’를 시연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각도, 거리, 조명 등 조건이 맞으면 브이 포즈를 하고 찍은 사진에서도 지문 추출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다”, “나중에는 홍채 정보도 빼가겠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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