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할로윈 분장 영상 하나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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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을 맞이해 세계의 많은 이들이 다양한 분장을 즐기고 있지만 이 영상의 주인공의 모습은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띌만큼 독특하고 재치가 넘친다.
공개된 영상 속의 아이는 올해 두 살배기 마야 (Maya)다.
영상에서 마야는 흡사 잘린 머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잘린 머리를 접시에 담아 몸 통 앞쪽에 놓고 걸어다니고 있다.
마야는 누가봐도 깜짝 놀랄만한 이런 분장을 하고도 태연한 표정으로 사탕을 받으러 다닌다.
그의 무심한 표정이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
또 하나 재밌는 것은, 그가 사탕 또는 과자를 받을 때의 모습이다.
보통 아이들이 호박 모양의 사탕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것과 달리 마야는 (머리를 들고 다니기에) 바구니를 들고 있지 않았다.
영상 속에서 이웃 주민은 마야의 코스튬에서 잘린 목 부분에 과자를 쏙 넣어준다.
이 영상은 게시되자 마자 빠르게 퍼져 3일 만에 163만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