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돈이 너무 많아 주체할 수 없다면 어떤 행동을 할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돈이 넘쳐서 주체를 못하고 있는 나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었다.
돈이 넘쳐 주체를 하지 못하는 나라는 다름 아닌 대한민국으로, 시 예산을 낭비하는 상황을 비꼬는 제목이었다.
경기도 안산에는 9년째 방치 되고 있는 ‘6차로’가 있는데, 수많은 예산을 들여 도로를 공사했지만 사실상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근처 주민들의 반대 때문이다.
주민들은 “조용히 살았는데 차가 많이 왔다 갔다 하면 시끄럽다. 아파트가 시끄러워져서 값어치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 때문에 현재 이 6차로 도로는 아파트 주민들의 공터처럼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화성 신도시가 개발되며 이 6차로를 개통해달라는 화성시 주민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화성시 주민들은 “도로를 통해 가면 5분 거리인데 다 만들어 놓고 개통을 안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혈세로 지어진 도로다”고 말했다.
해당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주민이 반대한다고 개통을 안하다니 이해가 안 간다”, “참 이기적이다”, “세금이 남아 도나 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