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 한 문제라도 맞출 수 있을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절대 맞출 수 없는 포켓몬 퀴즈’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포켓몬들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글쓴이는 실루엣만으로 포켓몬을 맞춰보라며 퀴즈를 시작한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다.
포켓몬들이 몸을 쭈그리고 있는 바람에, 실루엣만 보고는 도저히 유추하기가 힘들다.
정답이 공개되고 나면 모두가 놀랄 정도로 반전이 몰려온다.
당신은 이 중에 몇 문제나 맞출 수 있는가?
사진을 확인하며 함께 퀴즈에 도전해 보자.
#1 첫 번째 문제
“누굴까?”라는 제목으로 첫 문제가 출제되었다.
실루엣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럭키”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실제로 포켓몬 ‘럭키’와 비교해보면, 실루엣이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신도 답을 정했는가? 정답은 그리 녹녹치 않다.
정답은 바로 ‘루주라’였다.
#2 두 번째 문제
두 번째 문제는 난이도가 더욱 올라갔다.
실루엣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쥬리비안”, “루나톤”, “손을 내민 세레비”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았다.
그리고 공개 된 정답은 ‘시라소몬’이었다.
그림 속의 시라소몬은 평소와는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일반적인 시라소몬과 비교해 보면 다리의 모양이 이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각도를 다르게 본다면 납득할 수 있을 만한 그림이다.
정답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너무 어렵잖아”, “직접 그렸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3 세 번째 문제
세 번째 문제가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꼴깍몬”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출제자의 극악무도한 난이도를 아는 이들은 “메타몽”, “플러시” 등의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첫 번째 정답자가 나왔다.
정답은 ‘네이티’였으며, 한 누리꾼이 처음으로 정답을 맞췄다.
#4 네 번째 문제
신이 난 출제자는 이어서 다음 문제를 게재했다.
실루엣만 보아도 ‘메타몽’과 유사한지라 역시나 메타몽이라는 답변이 속출했다.
개중에는 “메타몽인척 하는 별가사리”라는 답을 내놓은 누리꾼도 있었다.
“고라파덕”, “질퍽이” 등의 대답도 이어졌다.
하지만 정답은 놀랍게도 ‘귀를 접은 피카츄’였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맞출 수 있을 리가 없어”, “실루엣이 전혀 힌트가 되지 않아” 등 분개를 하기 시작했다.
#5 다섯 번째 문제
더욱 신이 난 출제자는 극악무도한 최고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한다.
실루엣은 언뜻봐서는 “뿔충이”로 보인다.
몇몇 누리꾼들은 “롱스톤인척 하는 아라리”, “기다려 이것도 피카츄일지도 몰라” 등의 답을 내놓았다.
당신은 정답을 알겠는가?
정답은 바로 ‘유니란’이었다.
참고로 유니란의 생김새는 아래와 같다.
누리꾼들은 “심하게 다르잖아”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6 여섯 번째 문제
이번에 출제자는 난이도를 조금 낮춘 문제를 들고 온다.
이 문제 역시 정답을 맞춘 누리꾼이 한 명 등장했다.
정답은 바로 “별가사리를 위에서 본 모습”이었다.
모든 퀴즈가 끝나고 누리꾼들은 “너무 어려워서 웃었다”며 폭소를 참지 못했다.
#7 일곱 번째 문제
해당 게시글이 유행하자 한국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어떠한 포켓몬인지 짐작이 되는가?
실루엣은 언뜻보면 ‘치코리타’ 같아 보인다.
그렇지만 정답은 ‘내루미’였다.
실루엣의 머리 부분이 ‘치코리타의 풀’이 아니라 ‘내루미의 혀’였다.
#8 여덟 번째 문제
한편 해당 퀴즈가 ‘포켓몬스터’ 원작 만화에서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제기되었다.
위에는 실제 방영된 만화 포켓몬스터의 내용 중 일부다.
실루엣이 가리키는 포켓몬이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정답은 황당하게도 ‘위에서 본 푸린’이었다.
문제를 맞추던 캐릭터 ‘로사’는 그만 화를 내며 시험장을 뛰쳐 나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