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이해하지 못한다는 여성 패션은 대표적으로 ‘어그부츠’가 있다.
그렇다면 여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남성 패션’은 무엇이 있을까?
길가다가 만나면 왠지 손사래치게 된다는 남성 패션 15가지. 알아보자.
우선 빵모자가 있다.
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닌 이도 있겠지만 ‘빵 모자’ 웬만한 이가 소화하기 어렵다.
누가봐도 동묘시장에서 사온 듯한, 촌티가 폴폴 나는 잠바들이 있다.
차라리 잠바가 없으면 안입는 게 낫다.
요즘은 머리를 기르는 남자들이 많아서 길이에 대해서는 문제는 없지만, 머리띠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왁스로 떡진 머리를 볼 때면, 머리를 며칠 째 안감아서 그런건지 왁스를 잘 못바르는 건지 하는 의문이 든다.
특히 유두가 튀어나와 있다면…. 말은 다 했다.
위 아래 색이 좀 다른 청청이면 몰라도 동일한 색으로 청청을 선보이는 것은 고개를 젓도록 만든다.
관리가 잘 된 장발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입은 건지 아닌 지 헷갈릴 때가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상 수염이 서양인처럼 풍성하게 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특히 이방수염같이 가늘게 나는 수염이라면 기르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추리닝같은 경우는 입는 사람은 편해보일 지 몰라도, 보는 사람 눈은 편하지 않다.
분명, 여성들이 가장 싫어하는 패션을 나열해놨음에도 사진을 보면서도 그렇게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게 된 까닭은 사진 속 ‘모델’에 정답이 있다.
역시 ‘패완얼’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