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날계란을 산 직장인의 웃픈 후기가 화제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망했어 회사에서 혼밥 하려고 편의점 계란 샀는데 날계란이었어”라는 글이 올라왔다.
직장인 A씨는 회사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에 방문했다.
그리고 의심 없이 계란을 구매했다.
회사로 돌아와 계란 껍질을 까려 계란을 깬 A씨는 당황하고 말았다.
A씨가 산 계란이 삶은 계란이 아닌 날계란이었던 것이다.
A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계란 껍질 안에 노른자가 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계란을 버릴 수도 없고 어떻게 처리할까를 고민했다.
그러다 카페에서 커피에 날계란을 종종 넣는 것을 떠올린다.
A씨는 블랙 커피를 한잔 탄 이후에 계란 노른자를 퐁당 빠트린다.
그런데 커피가 점점 이상한 색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A씨는 “망했다. 한 입 마시고 커피가 아니라 쌍화탕에다 (노른자를) 넣는 것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그걸 커피에 왜 넣냐ㅋㅋㅋㅋ”, “나도 실수로 날계란 산 적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