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 동안 연습을 거듭하며 데뷔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한편에서는 데뷔에 성공해 많은 사랑을 받던 중 연예계를 떠나는 이들이 있다.
활동 중간에 팀 탈퇴는 물론 연예계 은퇴를 선택한 전 아이돌 멤버 4인을 모아봤다.
1. 율희 (라붐)
치열한 활동 끝에 지상파 음악 방송 1위까지 거머쥐었으나 그 직후 팀 탈퇴를 결정했다.
선배 아이돌과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여서 명확한 탈퇴 사유에 시선이 집중됐다.
소속사 측에서는 “오랜 심사숙고 끝에 본인이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했고 아들 재율군을 두고 있다.
2. 동호 (유키스)
‘만만하니’가 히트하면서 동호는 센터로, 예능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2013년 팀 활동은 물론 연예계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2015년 결혼과 득남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됐지만 2018년 이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3. 진이 (오마이걸)
8인조 그룹으로 한창 인지도를 올리며 활동하고 있었으나, 건강 악화로 인해 탈퇴를 결정했다.
거식증 증세로 인해 팀 활동을 중단하고 한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체력적, 심리적 어려움이 이어졌다.
그는 고심한 끝에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에 도전하려고 한다”며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4. 선예 (원더걸스)
지난 2013년 활동 중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팀을 잠정 은퇴하면서 수 많은 기사들을 쏟아냈다.
국민 걸그룹으로 불리던 팀의 리더이자 어린 시절부터 서바이벌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멤버인 만큼 화제가 됐다.
이후 결혼과 임신, 출산 소식을 차례로 알리는 과정에서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은 유지했으나 연예 활동은 전무했다.
결국 2015년 팀에서 공식 탈퇴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하면서 연예계 생활을 마쳤다.
최근에는 ‘복면가왕’과 ‘이방인’ 등의 방송에 다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선예는 지난 3월 셋째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