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780억 원이 들었다고?”
천안에 새로 생긴 야구장의 비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 야구장은 145,432㎡의 면적을 자랑하며 건설 당시 총 사업비가 무려 780억 원 소요되었다.
다른 야구장들과 비교하면 가격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광주 챔피언스 필드의 건립 비용이 990억 원, 포항 야구장이 320억 원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천안 야구장의 모습이다.
현재 완공된 천안 야구장은 야구장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열악한 환경을 자랑한다.
맨땅에 학교 운동장과도 같은 모습이지만 780억 원이 소요된 것이다.
심지어 1루 베이스 옆에는 노루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게 780억 원? 780 원이 아니라”, “돈 빼돌린 클라스 엄청나네”, “노루들을 위해 780억 원을 쓴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