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해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갑질 사장’을 만나봤을 것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급 5500원 체불 사장 신고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작성자는 주휴수당도 받지 않고 시급 5,500원에 6개월 근무를 했다.
그런데 ‘비양심’ 사장은 작성자에게 임금 약 3백만 원을 체불했다.
결국 작성자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 민원을 넣었고, 2주 뒤 출석했다.
고용노동부 측은 사장에게 체불금품을 지급하라는 지시를 했다.
결국 체불 임금은 다 받았으나, 사장은 끝까지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작성자는 “반성하는 거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저런 식으로 띠껍게 나오진 말았어야”한다면서 분노했다.
사장은 고용노동부 측에서 제시한 기간 2주를 다 채운 뒤에야 임금을 보내주고, 3일 뒤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협박 문자를 보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사장은 망해야지”, “최저임금 못 주면 장사하지 말아야한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