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이하 킬빌)’은 현재 한국의 힘합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초호화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빌보드 차트 점령을 목표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10부작으로 예정되어있다.
라인업으로는 양동근, 도기, 제시, San E,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가 출연진으로 소개되어 있다.
지난 7일 방영된 방송에서 래퍼들은 1차 경연 무대가 방송되었다.
그리고 래퍼 비와이는 후렴없이 랩만으로 꽉 찬 랩을 선보였다.
비와이의 히트곡인 ‘0-100’, ‘The Time Goes’와 ‘찬란’의 곡을 편집하여 섞은 랩을 준비해 공연했다.
하지만, 무대를 하던 중 비와이는 박자를 놓치고 실수가 나왔다.
이전 비와이는 꽉찬 랩임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이미지가 강한 랩퍼이다.
이러한 무대에 대해 비와이는 스스로 냉정하게 60점을 주며 실망을 표현했다.
비와이는 인터뷰에서 “숨이 너무 차가지고 조금 박자를 놓쳤다”, “연습시간이 부족한데 욕심을 부렸다”며 자기 반성을 하는 말을 했다.
가사를 완벽하게 외우지 못해 생긴 실수임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무대를 본 다른 래퍼들의 의견도 갈렸다.
리듬파워 지구인은 “집중을 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든 랩”, “그냥 계속 들었다”라는 감상평을 했다.
제시는 “비와이는 잘하는데 누구나 다들어도 비와이는 잘하다”고 칭찬을 하면서도 “스타일이 너무 똑같다, 지루하다”라는 감상을 말했다.
방송에는 제시가 비와이 공연 도중에 하품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도끼는 “저렇게 해야지”라고 말하며 “저게 힙합이다”라며 비와이의 무대에 대한 감상을 말했다.
1차 경연의 결과로 비와이는 총 238표를 얻어 7팀 중에서 4등으로 탈락을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