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사귄 여자친구 몰래 다른 여자와 썸탄 남자가 큰 논란이 됐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연애의참견2’에는 여자관계가 복잡한 남성에 대한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 사연을 보낸 A씨는 최근 친구를 통해 남성 B씨와 연락하게 됐다.
A씨와 B씨는 여러 번 데이트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썸을 타기 시작했다.
A씨는 B씨와 관계가 깊어지면서 B씨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A씨는 B씨의 SNS를 팔로우했다.
그런데 B씨의 SNS에서 “#사랑해”라는 댓글을 단 여성을 발견하게 됐다.
그 여성의 SNS를 통해 그가 B씨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A씨가 “여자친구 있는 거 왜 말 안했어?”고 묻자 B씨는 “미안해.3년 정도 여자친구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B씨는 “나 여자친구랑 곧 헤어질 거야”며 “헤어지고 나서 너한테 당당하게 사귀자고 고백하려고 했는데”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화가 난 A씨는 B씨와의 만남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 뒤 A씨는 다시 B씨와 연락하게 됐고, B씨가 여자친구를 정리할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A씨는 B씨와 만나기 시작했지만 B씨는 A씨 몰래 전 여자친구에게 “내가 미친X인 건 알겠는데 네가 너무 보고싶다”고 연락했다.
이러한 사실을 A씨가 알자 B씨는 “화 풀어 한순간에 너무 힘들어서 생각보다 3년이란 시간이 쉽게 잊혀지지 않았나 봐 이제 안 그럴게 차단할게 맹세할게”고 용서를 구했다.
A씨는 B씨에게 화가 났지만, “저 때문에 3년 된 여친과 헤어진 건 사실이니까요”라며 결국 B씨를 용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헤어져야 한다”며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