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강균성이 SNS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번호를 알아내는 법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7일 노을 멤버 강균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사칭한 SNS 화면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이거 제 페이스북 계정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강균성이 게시한 SNS 계정은 강균성의 프로필을 똑같이 베낀 것이었다.
또한 강균성의 페이스북을 사칭한 범죄자가 지인에게 보낸 메세지 내용을 캡쳐해 올리기도 했다.
범죄자는 강균성의 지인에게 “계정바꿨어, 내번호 알아?”라고 물었다.
지인이 안다고 답하자 “내가 너한테 번호 뭐로 물어봤지?”라며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알아내고자 했다.
이에 수상함을 느낀 지인은 “아니 (카톡) 없어. 돈도 없고”라고 말했다.
강균성은 “뭘 계정을 바꿔~ ㅋㅋㅋ 아놔 이렇게 내 번호 알아내려구? ㅋㅋㅋ”라며 “다음이 더 웃기네요~ 제 지인분은 너무 센스쟁이죠? ㅋㅋㅋ”라고 말했다.
그 뒤 “금전요구에 조심하세요!”라며 주의를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