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게 살고 있는 중국의 65세 노인에게는 슬픈 사연이 있다.
그녀는 10년 전 작은 아들을 마구간에 가두고 생활하게 했다.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
둘째 아들의 이름은 샤오마로 중학교 시절에만 해도 똑똑하고 공부를 잘했던 아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중학교 졸업을 반년 앞두었을 때 갑작스러운 지적 장애가 생겼다.
당시 첫째 아들도 두 자녀를 낳고 갑자기 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였다.
의사는 첫째 아들에게 “전립선염에 걸렸다”고 했지만 증세는 나아지지 않았다.
동시에 작은 아들이 바보처럼 웃기 시작하더니 정신 지체에 걸린 것이다.
그날 이후 두 아들의 눈빛은 흐리멍덩하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문제는 둘째 아들의 폭력성이었다.
샤오마가 밤마다 집을 탈출해 보이는 사람들을 때리고 돌아다녔다.
몇번이나 경찰서에 왔다갔다하자 부부는 아들을 감당할 수 없어 마구간에 가둔다.
현재는 발에 사슬을 채우고 마구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있다.
아버지는 “아들이 10년 전부터 사슬에 묶여 살았다. 밥 먹고, 잠자고, 배설하는 것을 다 여기서 해결했다. 나랑 마누라가 죽으면 어쩌나 걱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첫째 아들 부부는 이혼했으며 손자는 모두 며느리가 데리고 갔다.
부부는 조금 모자란 아들에게 계란국을 만들어주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