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넬대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던 용의자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쯤에서 다시보는 코넬대 몰카 설치 용의자’라는 글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사건은 앞서 2015년 미국의 코넬대학교에서 일어난다.
코넬대 여자 기숙사 1층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가 발견되며 학교가 발칵 뒤집힌다.
용의자는 코넬대학교를 졸업했다는 당시 34살 이재석이었다.
기숙사는 200여 명이 넘는 여학생이 살고 있는 곳으로 1층 화장실이 주로 신입생들이 사용하는 장소라 문제가 컸다.
미국 경찰은 화장실에서 발견한 카메라를 법의학수사센터에 보내 과거 기록 복원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용의자가 카메라를 설치하는 순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미국 경찰은 설치하는 장면에 명확히 찍힌 이재석의 얼굴을 공해하며 인터폴 수배령을 내리기도 했다.
코넬대학신문인 코엘데일리썬에 따르면 이재석은 2014년까지 코넬대에서 수업을 들었으며 졸업을 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여자 기숙사 화장실 외에도 추가로 2건의 몰래카메라 설치가 밝혀져 E급 중범죄에 해당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2019년 현재까지 이재석은 체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