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운동장에 하나씩은 있었던 이 놀이기구.
이 놀이기구가 정확히 용도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대체 이 놀이기구의 정체는 뭘까?
이 기구의 정확한 이름은 ‘늑목’이다.
스웨덴 체조의 영향을 받은 기구들 중 하나로, 영어로는 Wall bar라고 한다. 일본어로는 기구의 모양이 사람의 갈비를 닮았다는 이유로 肋木(ろくぼく)라고 부른다고 한다.
보통 여러 개의 사다리로 이루어져 있고 사다리 맨 끝은 하나의 봉으로 이어져 있는 구조다.
해당 기구는 복근 단련에 매우 좋다고 하는데, 양손을 위로 올려 붙잡고 등을 기댄 채 다리만 들었다 놓았다 하면 된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구멍뚫린 사다리인줄”, “술래잡기 하는 용도로 쓰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