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의 한 ‘냥집사’가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는 고양이와 앵무새가 한 마리씩 등장한다.
<영상>
영상 속 고양이와 앵무새는 사이가 좋은 듯 찰싹 달라붙어 있다.
식빵을 말고 있는 고양이 옆에 앵무새가 나란히 붙어 애교를 부리기도 한다.
그런데 앵무새가 귀찮은지 고양이는 그를 거들떠 보지 않고 연신 졸고 있다.
하지만 심심한 앵무새는 여기서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더욱 ‘집요하게’ 치대기 시작한다.
부리로 고양이를 콕콕 건들며 잠을 깨운다.
놀아달라며 낑낑 소리를 내기도 한다.
결국 꾹 참던 고양이가 앞발을 들어 귀찮은 앵무새를 밀어 떨어트린다.
화면 밖으로 빠르게 사라지는 앵무새를 보고 놀랄 수도 있지만, 고양이를 기르는 집사라면 알 것이다.
‘냥냥펀치’는 보이는 것만큼 아프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