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행기 탄 척하기’ 도전이 유행하고 있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중국에서 유행하는 ‘비행기 탄 척하기’ 도전에 대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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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탄 척하기’ 도전은 집에서 비행기를 타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어떤 물건을 사용해도 좋다.
이 도전은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갈 돈이 없는 일부 네티즌이 가족과 친구들을 속이기 위해 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곧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하나의 도전처럼 중국 전역에 번지고 있다.
해당 도전에는 플라스틱병과 변기 커버 등 각종 생활용품이 비행기 창문을 연출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윽 한 네티즌이 올린 영상을 보면 실제로 3만 피트 상공 위를 날고 있는 것 같지만 전체 화면을 비추면 해당 네티즌이 변기커버로 비행기 창문을 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네티즌은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기도 했다.
착륙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플라스틱 병 아래 사진이 아닌 휴대폰을 둬 착륙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재생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현지 네티즌들은 플라스틱 의자, 찻잔 손잡이 등 기발한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누리꾼들은 “변기뚜껑이었다니ㅋㅋㅋ”, “중국은 진짜 별거 다한다”, “기발하긴하네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