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은 ‘일본어 능력자’다.
그는 지난해 8월 일본어 능력 시험인 JLPT N1에 합격했다.
N1은 시험 5단계 중 가장 최상급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단 1년 만에 일본어 실력을 ‘수준급’으로 끌어 올렸다는 것이다.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만의 일본어 공부법을 소개했다.
그는 “선생님께도 배웠지만 거의 독학”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일본어 공부 비결이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처음엔 애니메이션으로 공부했다. ‘피아노의 숲’ 대본을 준비, 열심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시경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최근에는 ‘너의 이름은’을 책으로 읽었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평소 책,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일본어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팬분들이 준 책을 많이 읽었다. 의태어, 의성어가 많아 어렵지만 하나하나 사전을 찾으며 읽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본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드라마도 추천했다.
성시경은 ‘고독한 미식가’의 전편을 다 볼 정도로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의 팬이라고 밝혔다.
그는 “‘친구’도 보고 있다. 스토리도 재밌지만 미즈타니 유타카의 정확한 일본어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하며 두 드라마를 추천했다.
일본어 천재 성시경의 공부법, 영상으로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