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의 파격적인 헤어 컬러 변화가 연일 화제다.
최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렌지 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줄곧 검은 머리를 고수해오던 그의 변화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다.
지난 26일 JTBC4 ‘마이 매드 뷰티3’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혜진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이 날 취재진은 “최근 머리를 빨갛게 염색해 화제를 모았다. 이 컬러가 올 해 유행 컬러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나래도 “유행이냐, 자본주의의 산물이냐”고 질문했다.
한혜진은 “자본주의의 산물”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이 머리를 염색한 것은 밀라노 화보 촬영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갈색머리와 검은 머리를 오래 해서 지겨웠던 차에 염색을 하게 됐다. 생각보다 반응이 나쁘지 않더라. 이어갈까 고민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혜진은 “어떻게 하면 아이돌 틈바구니에서 조금이라도 어려보일까 하는 생각 뿐이다”라며 “머리도 빨갛게 해보고 유정이와 미주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한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한편 오는 27일 한혜진, 박나래, 미주, 최유정이 출연하는 ‘마이 매드 뷰티3’가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