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날 버렸나’, ‘오늘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네’라고 생각할 만한 상황들이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이런 ‘신이 버린 순간’들을 모았다.
이 사진들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웃음이 된다.
#1
추락하기 전의 완전 멋진 모습이다.
그리고 신이 그를 버렸고 이렇게 되었다.
#2
사자들이 기념사진을 위한 시간을 주고 있는 건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인지 모르겠지만 다들 앉아있다.
#3
직장에 출근한지 4시간만에 왜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킥킥거렸는지 알아차렸다.
#4
아깝지는 않은데 왠지 더 씁쓸해지는 기분이다.
#5
밤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젯밤 잠깐 신이 나를 버렸나 보다.
#6
눈폭풍이 오는데 차의 창문을 올리는 것을 깜빡하면 이렇게 된다.
#7
차에 타려고 했던 것 뿐인데 차 문이 또 생겼다.
보안이 참 좋은 차이다.
#8
다리를 절도있게 동료들 처럼 올리지 못하는 이유.jpg
#9
감독관이 벌써 나를 미워하는 것이 틀림없다.
#10
바나나 한송이를 다 먹어버려야 하는 것은 계획에 없었다.
#11
살충제로 벌레를 잡기 위해 살충제를 거미아래에서 꺼내기 위한 살충제가 필요하다.
#12
찰나에 든 생각은 ‘회사까지 걸어가야 겠다’였다.
공짜 꿀을 먹을 수 있는 엄청나게 큰 벌집이 생겼다.
#13
룸메이트가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목에 자물쇠를 채우고 가는 것이 좋은 장난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나는 2시간 후에 회사 면접이 있다.
#14
집 주위를 10분 동안 산책하고 돌아왔는데 집에 도착해서야 발견했다.
이름 모를 어떤 개가 대체 언제 나에게 똥을 줬을까.
#15
케익 초를 끄려다 천국과 지옥을 둘 다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