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술에 취해 고압선 위를 걸어간 남성이 큰 논란이 됐다.
최근 차이나 글로벌 TV네트워크에 따르면 중국 복건성 천주시에서 만취해 고압선 위를 걸어 다니는 남성이 소방대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달 20일 중국 복건성 천주시에서 한 남성은 술에 취해 전신주를 기어 올라갔다.
이를 본 시민이 급히 소방서에 신고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는 전력회사에 연락해 송전을 중지해달라고 부탁했다.
고압선 위에서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본 소방관들은 남성에게 “제발 좀 내려오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성은 들은 채도 하지 않고, 줄 위를 걸어 다니기만 했다.
이에 소방관들은 밑에서 남성이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에어매트를 준비했다.
소방관과 남성의 실랑이 끝에 소방관들은 크레인을 이용해 겨우 남성을 구조할 수 있었다.
다행히 남성은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