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소속 이재영 선수가 자신이 받은 DM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 이재영 선수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다른 건 다 참겠는데 이건 아니지. 사람이 어쩜 저러냐”라는 말을 남기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DM에는 경기 내용에 관한 악담과 욕설이 있었다.
또 이재영 선수 어머니를 욕하는 내용도 있었다.
DM에는 “심판 매수로 따낸 2세트… 너네 실력으로는 못 따니까… 그렇게 이기고 싶었냐”며 “김경희 개XXX 임신했을 때 계단에서 밀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내 잘못인가. 김경희X 제발 죽어” 등 악담이 담겨있었다.
DM에서 언급된 김경희는 이재영 선수 어머니로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다.
현재 이재영 선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활성화 상태다.
누리꾼들은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해서 누가보낸건지 잡으세요”, “DM이 지나치네”, “엄마까지 욕하다니 속상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