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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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의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의 유서가 화제가 됐다.
다음은 여중생의 유서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어머님을 뵙지 못하고 떠납니다.
어머님, 데모에 나간 저를 책하지 마시옵소서.
우리들이 아니면 누가 데모를 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철없는 줄 압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길이 어떻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고 합니다. 데모하다 죽어도 원이 없습니다.
어머님,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무척 비통하게 생각하시겠지마는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광복을 위해 기뻐해주세요.
부디 몸 건강히 계세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의 목숨은 이미 바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총탄에 맞아 사망한 한성여중 2학년
당시 14살이던 진영숙이 4.19 때 부모님께 남긴 유서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는 롤하고 놀줄만 알았던 그 나이에 이렇게 단단하고 올바른 생각을 하고 있으셨다니.point 109 |
.point 1 | 감사합니다” “덕분에 민주주의가 있네요.point 32 | . 먹먹해집니다.point 40 | 감사합니다.point 46 | ” “이렇게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던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한국이 있는 거다.point 90 | 민주주의는 무조건 지키자!!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26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