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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국제

보석상에 침입한 ‘9살’ 강도 때문에 신변보호 요청한 남성


겁 없이 보석상에 들어온 강도는 9살 소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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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석상 주인은 겁에 질려 신변보호 요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2일 데일리메일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보석상에서 발생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석상 주인 니콜라스 가르시아(30)는 가게 앞에서 서성이는 소년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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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사건 당시 CCTV를 보면 남자 아이는 가게로 들어온 뒤 보석을 구경한다.

그런데 갑자기 품 안에 숨겨둔 권총을 꺼내 니콜라스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소년은 “금이든 은이든 가지고 있는 걸 다 내놓으라”며 소리를 질렀다.

데일리메일

처음에 니콜라스는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음식을 먹을 약간의 돈을 구걸하러 온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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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인지 알 수 없는 권총을 꺼내 무섭게 협박하자 매우 당황했다.

곧 그는 진정한 채 아이를 달래 가게에서 내보냈다.

데일리메일

니콜라스는 “밖에서 기다리던 성인 남자가 함께 돌아갔다”며 “그 남자는 이후 다른 무리와 내 가게로 다시 찾아와 날 조롱하며 위협을 가했다”고 두려움에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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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처음에는 장난감 총이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총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혹시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경찰에 신변 보호를 했다”고 밝혔다.

범행을 저지른 9살 소년은 곧 경찰에 붙잡혔으며 정신 감정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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