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인턴의 실수가 화제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미용실인턴이 한 크나큰 실수’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한 미용사는 인턴 때 자신이 가장 크게한 실수를 고백했다.
그는 “대머리 고객님이셨는데, 구렛나루쪽만 머리가 있으셨어요”라며 “근데 그 머리카락쪽만 샴푸 해드리고 정수리는 물도 안 했는데 고객님이 엄청 욕 하셨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러 그런 게 아닌데 진짜 몰랐어요. 선생님들 중에 아무도 안 알려줬어요. 대머리에 샴푸하는 법을…”이라고 덧붙였다.
미용사가 미용을 시작한 지 한달 쯤 됐을 때 벌어진 일이었다.
미용사는 “그 이후로 대머리 고객님 오셔도 트리트먼트까지 해드렸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아니 그럼 민머리에다 샴푸칠을 어떻게 해?”, “민머리도 샴푸 안하면 비듭 생긴대요”, “머리도 없고 인정머리도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