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를 잃었던 흑인 남성이 이식수술 후 세계최초로 성기에 문신을 하게 되어 이목이 집중됐다.
과거 영국 일간 미러(mirror)는 성기를 이식 받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40세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 남성은 과거 성기를 잃고 17년 동안 고통 속에서 지냈는데 성기 기증자를 겨우 찾아 수술을 했지만 문제는 기증자가 인종이 다른 백인이었던 것.
수술을 담당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의료진은 이식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밝혔지만 “색깔의 차이”가 아쉽다고 밝혔다.
담당 의사 안드레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수술 6개월 내에 성기의 기능을 온전히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자와 기부자의 피부색 차이에서 오는 문제는 6개월이 지난 후 치료 문신을 통해 점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흑인 남성이 성기를 잃은 이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종교적 의식의 일환으로 흔히 일어나는 일로 전문가들은 매년 250명의 사람들이 성기를 절단 당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