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앙아시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결혼식 영상을 공개하며 분노를 쏟아냈다.
이 영상에는 예비 부부의 결혼식 모습이 담겨 있다.
예비 부부는 하객들 앞에서 축하를 받으며 웨딩 케이크를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신랑이 신부의 입에 케이크를 넣어주었고 이어 신부가 신랑의 입에 케이크를 넣어줄 차례였다.
이 때 장난기가 발동한 신부는 신랑의 입에 케이크를 넣어주는 척하며 케이크를 뒤로 빼면서 신랑이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순간 신랑은 하객들 앞에서 신부의 뺨을 세게 때렸다.
<영상>
엄청난 강도에 신부는 뒤로 자빠지고 얼굴은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신랑의 돌발행동에 주변은 순식간에 얼어붙었지만 어느 누구 하나 신랑을 향해 화를 내는 사람이 없어 의아함을 더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매매혼이 아니길 바란다”, “내 가족이었다면 가만 안 뒀을 듯” 등의 댓글을 달며 신랑의 태도를 질타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