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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에게 화제인 베지밀서 나온 ‘갈색 이물질 덩어리’


정식품의 두유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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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사는 이모씨는 27일 오전 선식에 베지밀을 타서 먹다가 이상한 냄새가 나 열어보니 갈색의 물컹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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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즉시 정식품 소비자콜센터에 전화했는데도 콜센터 직원이 ‘휴일이라 당직자밖에 없다’는 말을 했다”면서 “‘담당 직원이 출근하는 월요일에 처리가 가능하다’는 말만 들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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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두유를 집 앞 슈퍼마켓에서 상자째 구매해 아침마다 선식과 함께 먹어왔다”며 “유통기한이 오는 9월까지로 다른 것은 모두 정상이었고 하나에만 이물질이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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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씨는 이날(27일) 문제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정식품

문제가 불거지자 정식품 측은 28일 직원을 광주로 내려보내 이씨에게 사과하고, 문제의 제품을 수거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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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씨 측이 면담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품 관계자는 “해당 소비자가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지 않고, 주중 식약처에 직접 신고할 뜻을 밝혔다”며 “식약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그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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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저게 정체가 뭐지”, “두유 먹을때 저거 생각나서 못먹겠다”, “이물질 정체가 어서 밝혀져야 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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