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항의에 ‘꺼져’라고 말한 사장의 최후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 ‘배민 이거 리뷰 별점 1개 줘도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배달의 민족을 이용했고 쓴 리뷰 캡쳐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리고 사장과 주고 받은 대화 내용도 함께 보여줬다.

작성자 A씨는 한 카페에서 디저트 크로플을 주문했으며 크로플과 함께 곁들여먹을 젤라또를 추가주문했다고 한다.

하지만 젤라또의 모습은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젤라또의 모습이 아닌 그냥 시중에서 파는 ‘엑설런트’가 배달왔다.

어처구니가 없던 A씨는 “추가 주문한 ‘젤라또’가 어떻게 슈퍼 아이스크림 ‘엑설런트’인거냐?”며 평점 3점을 주며 비판했다.

그러자 카페 사장은 “먹어본 것 중 엑설런트가 크로플과 가장 잘 어울렸고, 다른 고객들은 불만 사항이 없었다”라며 “지극히 부정적인 개인 의견 같다”라며 비아냥 대기 시작했다.

사장의 말도 안되는 대처에 A씨는 추가적으로 후기를 남겼는데 그는 “단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젤라또라고 표기해놓고 아이스크림을 주는 게 잘못된 것”라며 반박했다.

사장은 “이딴 리뷰 쓰지 좀 말고 할 말이 있으면 와서 해라”라며 “리뷰이벤트 신청해놓고 아메리카노도 공짜로 먹었으면서 말이 많다. 꺼지세요”라는 비속어를 사용했다.

A씨는 “꺼지라는 소리 듣고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했다”며 “지금은 댓글 마저 아예 삭제된 상태다”라며 하소연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해당 카페 사장은 A씨의 집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며 사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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