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하나의 무게인 245g으로 세상에 나온 아기가 생사의 갈림길에서 생존에 성공하여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아기가 되었다는 소식이 감동을 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해 있는 샤프 메리 버치 병원에서 특별한 아기가 태어났는데, 몸무게가 겨우 245g밖에 되지 않는 아기가 태어난 것이다.
245g이면 사과 한 알에 해당하는 정도로 가벼운 무게로, 임신 23주 만에 제왕절개 수술로 이 남자 아기는 세상에 나와야 했다.
보통 임신 기간을 채우고 태어나는 신생아들이 3kg이 넘는 것에 비하면 태어날 당시 아기의 상태를 짐작해 볼 수 있다.
태어나자 마자 병원에 입원해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및 보호를 받았다.
다행히 태어난 후 5개월 정도를 지나면서 몸무게가 2.5kg으로 안심할 수 있는 건강 체중까지 달성하게 되었고 퇴원하게 된 것이다.
세이비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 아이는 가장 작게 태어난 인간으로 기네스북 등재에 도전할 예정이다.